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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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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선문 계곡 예부터 신선이 머무는 곳으로 알려져 많은 조상님이 찾으셨다는 방선문 계곡아쉽게도 신선은 볼 수 없었고 바위와 나무를 스치는 바람 소리만 으스스하게 들렸다바위에 글자를 새겨 넣은 '마애명'이란 것이 곳곳에 있었는데그 시기가 1600년, 지금으로부터 300-400년 전이라고 하니, 참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 선조들도 어디 가서 자취 남기는 걸 좋아하셨구나.400년 전 누군가 땀 흘리면서 바위에 글자를 새겨넣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자니 재밌기도 신기하기도 했다.바위 사이를 건너다녀야 하므로 반드시 운동화를 신고 갈 것. 구두는 좀 위험하다. 공유하기 / 추천하기
한라수목원 제주도에서의 첫 라이딩 공유하기 / 추천하기
너네 어디 가니? 한라산 올라가는 거의 꼭대기 길에서자기들 스스로 떼 지어 한라산을 등반하는 소들과 마주치다. 공유하기 / 추천하기
서문 수산 하루에 딱 예약한 손님만 받아서 운영하는 횟집. 정말 맛있었다. 얼마 안 가 예약하기 힘들어질 듯.사람들 몰리면 정작 내가 가기 힘들어지므로 자세한 위치와 연락처는 생략.하지만 검색하면 나오긴 하지 우연히 알게 됐는데, 의미 있는 날에 정말 걸맞은 곳이었다. 둘만 같이 있다면 어디든 행복한 날이었기에우리에게 식당의 위치와 외관은 중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런 게 바로 이 곳의 멋인 듯. 공유하기 / 추천하기
협재 해변 영원히 잊지 못할 그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