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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방선문 계곡

예부터 신선이 머무는 곳으로 알려져 많은 조상님이 찾으셨다는 방선문 계곡

아쉽게도 신선은 볼 수 없었고 바위와 나무를 스치는 바람 소리만 으스스하게 들렸다

바위에 글자를 새겨 넣은 '마애명'이란 것이 곳곳에 있었는데

그 시기가 1600년, 지금으로부터 300-400년 전이라고 하니, 참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 선조들도 어디 가서 자취 남기는 걸 좋아하셨구나.

400년 전 누군가 땀 흘리면서 바위에 글자를 새겨넣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자니 재밌기도 신기하기도 했다.

바위 사이를 건너다녀야 하므로 반드시 운동화를 신고 갈 것. 구두는 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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